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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 옷 입고 햄버거 가능? 신수지, 파격적인 숏 레깅스

전 리듬체조선수 출신 신수지가 아름다운 건강미를 뽐냈다. 신수지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터버거핵맛”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신수지는 스토티한 룩을 입고 한 식당을 찾은 모습이다. 몸에 밀착되는 숏 레깅스가 신수지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부각시킨다. 팬들은 “너무 예쁘다”, “한여름 느낌 물씬 나는 의상”, “이런 옷 입고 햄버거 먹방 가능한가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4 15:09
연예

신수지, 제주도서 골프 치다 따귀 맞아

리듬체조선수 출신 신수지가 골프 여신으로 거듭났다.3일 신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고속 골프 촤려엉~ 영상으론 넘 좋아보이지만 이날 제주도의 최강 바람과 태풍을 이겨낸 라운딩이였어염..ㅠ 모자 잡으러 계속 뛰어다님쓰 #골프 #촬영 #제주도 #태풍 #미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신수지는 골프채를 힘차게 휘두르며 공을 날리는 모습이 담겼다. 리듬체조선수 출신다운 아름다운 자태 역시 눈길을 끈다.이를 본 아이돌 출신 임수연은 "땋은 머리 너무 귀엽쟈냐"라며 신수지의 미모를 칭찬하는 댓글을 달자 "저 머리에 계속 싸대기 맞음ㅜㅜ"이라고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신수지는 '마녀들', '좋은친구들', '뷰티룸'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3.04 09:34
스포츠일반

김연경도 구자철도…유튜브가 좋아요

‘식빵 언니(Bread unnie)’. 여자배구선수 김연경(31·터키 엑자시바시)이 18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 이름이다. ‘식빵 언니’는 김연경의 별명이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일본전 도중 승부욕을 참지 못하고 욕설을 내뱉은 장면에 중계 화면에 잡힌 뒤 붙여졌다. 어원이 욕인 탓에 어감은 썩 좋지 않지만, 그만큼 솔직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유튜브를 통해 김연경이 대표팀 선수촌에서 탁구 치는 모습, 볼터치한 얼굴을 자랑한 장면이 방송됐다. “화장실이 너무 급하다”며 바삐 달려가는 모습도 대방출했다. 기존 미디어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장면이다. 김연경은 “그동안 운동하는 모습, 정형화된 모습만 보여드린 것 같다. 팬들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싶어 유튜브를 만들었다”면서 “‘식빵 언니’란 이름이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팬들이 좋아해 주시는 별명이다. ‘좋아요’ 버튼과 ‘알림 설정’을 눌러달라”고 부탁했다. 김연경은 18일 채널을 오픈해 구독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연경 측근은 “유튜브 콘텐트는 김연경이 배구선수 김수지(32·IBK기업은행)와 셀카봉으로 촬영한 것”이라며 “코트 밖 일상은 물론 터키 생활을 팬들과 공유하고 싶어 한다. 또 농구 등 다른 종목 훈련장을 찾아가 배우거나, 리듬체조선수에게 화장법을 배우는 내용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TV 출연 기회가 적은 다른 종목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스타일의 콘텐트를 만들려는 것이다. 1인 크리에이터 시대를 맞아 유튜브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은 6살 쌍둥이 자녀에게 대왕문어를 통째로 먹여 물의를 일으켰다. 수익을 위해 아이들을 돈벌이로 이용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스타 유튜버’들의 방향은 조금 다르다. 팬들과 소통하거나 유소년 선수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는 게 우선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축구 김병지, 야구 박명환 등 은퇴 선수들이 유튜브를 운영했다. 최근에는 현역 선수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스포츠 스타 중에도 수익을 좇는 이들이 없지 않지만 ‘착한 유튜버’들이 더 많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출신 구자철(30·알 가라파)은 지난 6월 ‘슛별친 슈팅스타’를 개설하면서 “광고 수익은 유소년 교육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9시즌을 뛴 구자철은 바이에른 뮌헨 관계자와 A매치를 함께 관전한 영상, 친정팀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18세 이하 팀을 찾아가 함께 훈련한 영상 등을 업로드했다. 구자철은 “내가 어릴 땐 축구 인프라가 열악했다. 그래서 유소년 축구에 관심이 많다”며 “모든 후배들에게 일대일 레슨을 해줄 수 없어서 유튜브를 할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국내프로축구 울산 현대 미드필더 김보경(30)도 지난 3월부터 자신의 영문이니셜을 딴 ‘KBK Football TV’를 운영 중이다. 잉글랜드(카디프시티), 일본(가시와) 등에서 뛴 김보경은 올 시즌 울산에서 10골·6도움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로 거론된다. 김보경은 드리블 훈련, 웨이트트레이닝, 비디오 분석 등을 공유하고 있다. 축구 꿈나무뿐 아니라 조기 축구인들도 열광한 덕분에 2만 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남자프로농구 전주 KCC에서 뛰다가 지난 5월 은퇴한 하승진(34)의 유튜브는 개설 2개월 만에 구독자 7만 명을 돌파했다. 2m21㎝ 장신센터로 ‘골리앗’이라 불렸던 하승진은 “한국 농구가 망해가고 있다”며 프로농구에 쓴소리를 했다. 그는 “국내 선수가 화려한 플레이를 하면 외국인 선수에게 패스나 하라고 말하는 분위기다. 해마다 규정이 바뀌니 선수들조차 헷갈린다. 대표팀은 예산이 부족해 예전 유니폼 재고품을 준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167만 회를 기록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8.19 08:31
스포츠일반

[단독인터뷰] 리듬체조 소녀 정다영, 대학로에서 뮤지컬 배우가 되다

"후회도 미련도 없어요. 체조만이 나의 삶은 아니었으니까요."만 20세, 앳된 얼굴의 소녀가 하는 말에는 거침이 없었다. 선수 데뷔, 은퇴 그리고 제2의 인생 시작까지 또래보다 두 배는 이른 시간 속에 살고 있는 정다영(20)은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뮤지컬 배우'라는 독특한 명함의 소유자다.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그리고 국가대표 태극마크까지 골고루 달아 본 전직 리듬체조선수 정다영은 은퇴 이후 뮤지컬 배우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중이다.지난 17일 정다영이 출연 중인 뮤지컬 '록키호러쇼'의 극장인 서울 혜화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그를 만났다. 2015년 태릉에서 개최된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두 번째, 정다영이 '선수'에서 '배우'로 직업을 바꾼 뒤 첫 번째 만남이었다.일찍부터 연기가 하고 싶었다는 정다영은 "무용은 예술인데 리듬체조는 왜 예술에 끼지 못할까. 스포츠라고 해도 예술 점수가 있는 종목인데…. 그런 생각을 오랫동안 했다"고 말했다. 그는 "리듬체조를 오래 해 왔기 때문에 내가 가진 유연성을 예술과 접목해 보고 싶었다. 고민 끝에 뮤지컬이 (리듬체조와) 가장 잘 맞는 것 같았다"며 "지난해 11월 알앤디웍스 신인 배우 모집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그때 지금 작품인 '록키호러쇼'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클립서비스 제공정다영은 이 뮤지컬에서 '팬텀'으로 불리는 앙상블(코러스 배우)로 등장하는데, 무대에 나설 때부터 곤봉 연기를 펼치고 극 중에서 리본으로 연기하는 등 자신의 리듬체조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인다. "데뷔작인데 연출을 맡은 오루피나 선생님이 리듬체조 특기를 잘 살려 주셨다. 12년 가까이 살아온 '리듬체조선수' 정다영의 인생이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한 그는 "사실 첫 공연 때 리본이 묶여서 무척 당황했다. 관객들이 '리듬체조 국가대표였다면서 뭐야' 하고 쳐다 볼 것 같았다. 그런데 아무렇지 않게 보고, 지금 이 순간의 재미로 지켜봐 주니 마음이 편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정다영은 경남 양산중부초 시절, 학교 측의 부탁으로 선수 선발을 위해 내려온 김인화(48) 코치가 정다영의 재능을 알아보고 리듬체조부에 발탁하면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물론 그가 리듬체조를 택한 데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양산에서 서커스단을 운영하던 아버지를 보며 어릴 때부터 서커스에 대한 동경을 키워 온 정다영은 "처음엔 리듬체조가 서커스와 비슷한 줄 알았다"며 웃었다. 유연성을 살린 리듬체조의 동작이 꼭 서커스처럼 신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힘들게 훈련하면 할수록 '서커스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커졌고 그만둘 결심까지 했다. 그때 그를 말린 이가 김 코치였다. 1988 서울올림픽에 한국 최초의 리듬체조선수로 출전했던 김 코치는 정다영의 집까지 쫓아가 장롱 속에 숨은 소녀를 둘러업고 학교로 가 계속 연습시켰다. 정다영 제공그렇게 시작한 리듬체조지만 재능과 노력이 더해지면서 실력이 쑥쑥 붙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땄고, 중학교 1학년 때 청소년 국가대표가 됐다. 김 코치는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한 제자를 데리고 수도권으로 올라왔다.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아야 하는 상황이 됐지만 정다영은 개의치 않았다. "혼자 있었기 때문에 생각하는 시간이 굉장히 많아서 감정을 솔직하게 글로 적는 법을 배웠다"고 얘기한 정다영은 "체조를 하면서 느낀 감정과 스트레스 받은 것들, 슬펐던 일들을 모두 일기에 적었다. 나중에 연기를 할 때 참고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노력의 결과는 인천체고 수석 입학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체육관이 없어서 도중에 김포고로 전학을 갔다가 돌아오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김포고 소속으로 나선 2013 KBS 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 당시 손연재(24·은퇴)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 손꼽히던 천송이(21) 이수린(23)의 뒤를 이어 종합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고 2014년엔 태극마크도 달았다.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달고 사는 부상 때문에 무통 주사를 맞고 선발전에 나가 힘들게 따낸 태극마크였다. 정다영은 "국가대표가 될 줄 몰랐다. 고등학교에 올라갈 때 코치 선생님의 격려에 힘입어 체육관에 제일 먼저 가서 제일 많이 연습했더니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왔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이처럼 전도유망했던 선수가 대학 진학과 동시에 리듬체조를 그만둔다고 하니 당연히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이 많았다. "선수 생활을 해 온 게 아깝지 않냐고 하시는 분도 계셨고, 리듬체조를 더 해 보라는 분도 계셨다. 나에게 철없다고 하신 분도 계셨다"며 웃은 정다영은 "은퇴라고 해도 나는 아직 20대고, 지금은 경험하는 시기가 아닐까. 체조만이 나의 삶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새로운 삶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혹시라도 선수 생활에 미련은 없는지 궁금해졌다. 하지만 정다영은 "미련은 전혀 없다"고 단언하며 "할머니가 돼서도 텀블링을 하고 싶은데 어릴 때부터 리듬체조 하면서 몸을 너무 많이 써서 그런지 여기저기 아프다. 무릎 연골도 다 나갔다. 리듬체조 자체가 워낙 수명이 짧은 스포츠니까"라며 웃었다. "체육학과니까, 어느 정도 나이가 든 뒤 스포츠에 대해 더 연구해서 코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말로 가능성을 열어 둔 정다영은 "그때가 되면 내가 지금 배우로서 하고 있는 연기나 다른 예술을 접목해 표현하는 방식을 후배들에게 알려 줄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활짝 웃었다. 낯선 무대에 도전하는 건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리듬체조에서 해왔던 연기와 뮤지컬 무대에서 해야하는 연기는 180도 달랐다. '19세 미만 관람불가' 뮤지컬인 에서 정다영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130분 넘는 공연 시간 내내 쉴 새 없이 기괴한 표정과 아크로바틱한 동작, 그리고 노래와 춤을 선보여야한다. 연기를 따로 배운 것도 아니고, 노래와 춤도 마찬가지다. 돈을 내고 공연을 보러오는 관객들 앞에서 혹여 부족한 모습이라도 보일까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첫 공연 때 너무 떨려서 벌벌 떨었다"고 얘기한 정다영은 "연출가님은 물론 같이 공연하는 언니, 오빠들이 막내인데도 나를 많이 존중해주신다. 어떻게 하라고 지시만 내리는 게 아니라 스스로 표정을 만들고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같이 팬텀을 하고 있는 (오)석원 오빠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얘기해주셔서,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행운인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렇게 뮤지컬 무대에 갓 데뷔한 정다영은 리듬체조선수로 보낸 시간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에 집중하고 있다. 정다영은 "지금은 연기와 노래 그리고 춤을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언젠가 '캣츠'처럼 몸을 많이 쓰는 뮤지컬에도 참여해 보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8.08.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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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신수지, 리듬체조+재즈='리재'로 미친 유연성 뽐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신수지가 놀라운 유연성을 자랑했다.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격투기 선수 송가연,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했다.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신수지는 자신의 장기로 리듬체조와 재즈를 접목시킨 일명 ‘리재’를 선보였다. 신수지는 본격적인 퍼포먼스에 앞서 의자 두개에 양 다리를 올린 후 쭉쭉 몸을 풀어 MC들과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신수지는 180도가 넘는 다리 찢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다리를 뒤로 꺾어 활처럼 휘게 만들어 자신의 머리를 통통 치는 등 뛰어난 유연성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라디오스타' 신수지 리듬재즈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수지 정말 유연해", "신수지 유연성 대박", "신수지 역시 리듬체조 국대 출신", "신수지 유연성 타고났나?", "신수지 귀엽당", "신수지 라디오스타 진짜 재밌었음"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2014.11.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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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신수지가 새로 선보인 '리듬체조+재즈' 보니..."정말 유연하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신수지가 놀라운 유연성을 자랑했다.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댄스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은,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 격투기 선수 송가연, 인천아시안게임 우슈 동메달리스트 서희주가 출연했다.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신수지는 자신의 장기로 리듬체조와 재즈를 접목시킨 일명 ‘리재’를 선보였다. 신수지는 본격적인 퍼포먼스에 앞서 의자 두개에 양 다리를 올린 후 쭉쭉 몸을 풀어 MC들과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신수지는 180도가 넘는 다리 찢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다리를 뒤로 꺾어 활처럼 휘게 만들어 자신의 머리를 통통 치는 등 뛰어난 유연성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라디오스타' 신수지 리듬재즈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수지 정말 유연해", "신수지 유연성 대박", "신수지 역시 리듬체조 국대 출신", "신수지 유연성 타고났나?", "신수지 귀엽당", "신수지 라디오스타 진짜 재밌었음"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2014.11.06 16:40
스포츠일반

리듬체조 세계랭킹 공동 1위 리잣-스타니우타 “연재는 강한 라이벌”

리듬체조의 본산, 동유럽의 스타들은 ‘아시아 선수’ 손연재(19·연세대)를 어떻게 평가할까. 16일 끝난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스 2013에 참가한 리듬체조 세계랭킹 공동 1위 안나 리자트디노바(20·우크라이나)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0·벨라루스)는 손연재를 '강한 라이벌'로 지목했다. 이들은 “손연재가 내는 결과나 점수를 봐라. 손연재는 훌륭한 선수다. 우리는 항상 그를 경계한다”고 말했다.리자트디노바와 스타니우타는 올 시즌 각각 두 번의 FIG(국제체조연맹) 월드컵시리즈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올해 7번 열린 대회에서 절반 이상의 우승컵을 가져갔다. 두 선수는 그 외 대회에서도 상위를 기록해 월드컵 포인트를 합산해 산정하는 세계랭킹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세계랭킹 6위) 역시 이들과 함께 경쟁중이다. 손연재는 최근 2개 대회(소피아·민스크 월드컵) 연속 개인종합 4위를 차지하며 메달권에 바짝 다가섰다. 올해 8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2013 세계 리듬체조선수권에선 야나 쿠드랍체바(4위)와 마르게리타 마문(3위) 등 러시아 선수들과 리자트디노바-스타니우나-손연재 등 비 러시아 선수들의 메달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두 선수는 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에 큰 일을 해냈다”고 입을 모았다. 스타니우타는 “손연재는 한국에서 (지금과 같은 성적을 내는 것이)처음이 아닌가. 그래서 더 대단하다”고 덧붙였고, 리자트디노바는 “우크라이나엔 유럽에서 손꼽히는 유명한 체조학교가 있다. 거기서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이 배출됐다. 그런데 연재는 다르다”고 말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즐비한 이들과 달리 손연재가 불모지에서 핀 꽃이라는 점을 두 선수도 인정했다.리자트디노바와 스타니우타는 각각 5세, 3세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했다. 두 선수는 “수구가 이젠 내 몸 같다”며 함께 웃었다. 리듬체조가 동유럽 선수들의 길고 가는 체형에 더욱 유리하지 않느냐는 질문엔 “중요한 건 체형이 아니라 매트 위에서 보여주는 연기다. 우리는 모델이 아니다”고 리자트디노바가 단호하게 말했다.이들은 손연재가 한국적, 동양적인 특징을 살려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스타니우타는 “손연재가 러시아에서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손연재가 러시아 스타일을 온전히 다 받아들이기보다 아시아 출신인 그만의 개성을 살린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지난 런던올림픽 리본 종목에서 오페라 '나비 부인'을 연기하며 수묵 채색화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기도 했다.리자트디노바와 스타니우타는 “갈라쇼에선 추억을 쌓았지만 대회에선 다시 경쟁 해야한다. 세계선수권에서 연재는 물론 우리 모두 시상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2013.06.18 09:32
스포츠일반

리듬체조 세계 랭킹 공동 1위 안나-멜리티나 “연재는 강한 라이벌”

리듬체조의 본산, 동유럽의 스타들은 ‘아시아 선수’ 손연재(19·연세대)를 어떻게 평가할까. 16일 끝난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스 2013에 참가한 리듬체조 세계랭킹 공동 1위 안나 리자트디노바(20·우크라이나)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0·벨라루스)는 손연재를 '강한 라이벌'로 지목했다. 이들은 “손연재가 내는 결과나 점수를 봐라. 손연재는 훌륭한 선수다. 우리는 항상 그를 경계한다”고 말했다.리자트디노바와 스타니우타는 올 시즌 각각 두 번의 FIG(국제체조연맹) 월드컵시리즈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올해 7번 열린 대회에서 절반 이상의 우승컵을 가져갔다. 두 선수는 그 외 대회에서도 상위를 기록해 월드컵 포인트를 합산해 산정하는 세계랭킹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세계랭킹 6위) 역시 이들과 함께 경쟁중이다. 손연재는 최근 2개 대회(소피아·민스크 월드컵) 연속 개인종합 4위를 차지하며 메달권에 바짝 다가섰다. 올해 8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2013 세계 리듬체조선수권에선 야나 쿠드랍체바(4위)와 마르게리타 마문(3위) 등 러시아 선수들과 리자트디노바-스타니우나-손연재 등 비 러시아 선수들의 메달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두 선수는 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에 큰 일을 해냈다”고 입을 모았다. 스타니우타는 “손연재는 한국에서 (지금과 같은 성적을 내는 것이)처음이 아닌가. 그래서 더 대단하다”고 덧붙였고, 리자트디노바는 “우크라이나엔 유럽에서 손꼽히는 유명한 체조학교가 있다. 거기서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이 배출됐다. 그런데 연재는 다르다”고 말했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즐비한 이들과 달리 손연재가 불모지에서 핀 꽃이라는 점을 두 선수도 인정했다. 리자트디노바와 스타니우타는 각각 5세, 3세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했다. 두 선수는 “수구가 이젠 내 몸 같다”며 함께 웃었다. 리듬체조가 동유럽 선수들의 길고 가는 체형에 더욱 유리하지 않느냐는 질문엔 “중요한 건 체형이 아니라 매트 위에서 보여주는 연기다. 우리는 모델이 아니다”고 리자트디노바가 단호하게 말했다.이들은 손연재가 한국적, 동양적인 특징을 살려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스타니우타는 “손연재가 러시아에서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손연재가 러시아 스타일을 온전히 다 받아들이기보다 아시아 출신인 그만의 개성을 살린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지난 런던올림픽 리본 종목에서 오페라 '나비 부인'을 연기하며 수묵 채색화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기도 했다.리자트디노바와 스타니우타는 “갈라쇼에선 추억을 쌓았지만 대회에선 다시 경쟁 해야한다. 세계선수권에서 연재는 물론 우리 모두 시상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kr 2013.06.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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